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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ㆍ3 촛불집회][포토뉴스]세월호 유가족 “참사후 32개월…박근혜는 뭐했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비선 실세’ 최순실(60ㆍ여ㆍ최서원으로 개명) 씨의 각종 국정 개입 파문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6차 주말 촛불집회가 3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주최 측 추산 50만명이 집회에 참가했다.
민주노총 등 진보 진영 150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6시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본 행사에 앞서 오후 4시부터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청와대 방면 3개 경로로 사전 행진을 하고 있다.
세월호가족협의회 등 ‘세월호 참사’ 유가족, 관계자와 시민들이 종로구 자하문로를 거쳐 청와대에서 불과 100m가량 떨어진 종로구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집회하고 있다. 이들은 국화 10여 송이를 경찰 앞에 보이며 ‘박근혜 퇴진’을 외쳤다.
유가족인 ’동혁 엄마‘ 김성실 씨는 “참사 이후 우리가 얼마나 많은 농단에 속았나. 국민 심판은 법 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는 뭐 했나. 자식 잃은 부모보다 자기가 더 슬픈가. 나라를 이꼴로 만들고 미모에 신경쓸 정도로 시간 남아도나”며 일갈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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