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미)=김병진 기자]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불을 지른 40대 남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1일 현장에서 방화 혐의로 백모(4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백씨는 이날 오후 3시 12분께 구미시 상모동에 위치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추모관에 발화성 물질을 뿌린 후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추모관(57.3㎡) 내부 및 집기 등을 모두 태우고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백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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