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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문제 해결”…박원순 시장, 48개 대학과 손잡는다
-서울시, 30일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 출범

-“창조경제 캠퍼스타운 사업 추진동력 될 것”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 주요 대학교 총장들이 모여 실업, 주거불안 등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는 30일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박 시장과 서울 48개 대학 총장으로 이뤄지는 청년문제 공식협의체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를 출범, 1차 회의를 개최한다.

협의회는 서울시가 지난 6월 발표한 ‘청년특별시, 창조경제 캠퍼스타운’ 사업 추진동력이 될 전담 거버넌스로, 앞으로 캠퍼스타운 주요현안에 대한 최고 의사결정 기구 역할을 맡는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연2회 정기회의를 갖는다.

1차 회의에는 48개 대학 중 35여 개교 총장이 참여한다. 초대회장 선출, 운영위원회 구성, 운영회칙 의결, 창립취지문 발표, 내년 협의회 개최 일정 확정 등 순서로 진행할 예정이다.

2차 회의는 내년 3월 중 개최할 계획이다. 대학의 지역 사회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인센티브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할 방침이다.

협의회 지원조직으로는 지원조직으로는 각 대학별로 추천한 총괄계획가(MP) 49인으로 이뤄진 캠퍼스타운 전문가협의회, 각 대학 행정기관과 시 전담부서로 구성된 캠퍼스타운 사무국이 나선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캠퍼스타운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이 같은 추진체계가 필요하다”며 “자발적인 대학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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