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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시티 비리 의혹] 현기환 전 수석 검찰 출석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29일 오전 9시56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부산지검에 출석했다.

현 전 수석은 이날 검찰에 들어가기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검찰 조사에서 사실대로 말하겠다”고 말했다. 현 전 수석이 받는 혐의는 먼저 포스코건설이 엘시티 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하도록 알선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와 엘시티 시행사가 부산은행을 주간사로 한 대주단으로부터 1조78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받는 데 개입한 의혹. 또 부산시청 등으로부터 특혜성 인허가나 행정조치를 받을 때 현 전 수석이 개입한 것 아닌가 하는 의혹도 검찰 수사 대상이다.

부산지검 특수부는 피의자 신분인 현 전 수석에 대해 알선수재 등 혐의를 두고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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