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여성가족부가 2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 별관에서 ‘다문화가족 자녀의 성장발달에 따른 정책과제’를 주제로 ‘다문화가족 포럼’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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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서, ‘2015년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문화가족 자녀 규모와 구성의 변화와 학교생활, 가정생활, 사회생활, 경제활동, 정서, 지원서비스 요구 등 생활실태와 특성을 분석한다.
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류성창 국민대 교육학과 교수는 ‘다문화학생의 진로교육과 취업지원 강화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다문화 학생들은 학교생활 적응 뿐 아니라 고등교육기관 진학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한다.
지정토론은 차윤경 한양대 교육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학계, 진로교육ㆍ군사 전문가, 결혼이민자, 지원현장(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폴리텍다솜학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로 진행된다.
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차별받지 않고, 각 분야에서 재능과 강점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성장 환경을 마련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정책 과제”라며 “학계, 언론, 현장에 계신 여러 전문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89만 다문화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고 공감을 얻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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