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박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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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평가는 오히려 3%포인트가 올라 93%로 집계됐다.
9월 둘째 주까지 33%를 기록하던 박 대통령 지지율은 ‘최순실 게이트’ 이후 수직 하락하며, 11월 초부터 3주 연속 5%를 기록했다.특히 박 대통령의 지지 기반이었던 대구ㆍ경북(TK) 지역의 지지율이 3%로 집계돼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TK지역의 지지율이 전체 평균보다 낮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과 연령별 지지율은 모두 한 자릿수가 나왔다. 서울 4%, 인천·경기 2%, 대전·세종·충청 7%, 광주·전라 1%, TK 3%, 부산·울산·경남 5%였다.
세대별로는 20·30대 0%, 40대 4%, 50대 6%, 60대 이상 9%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24일 전국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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