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조원동 영장 기각’ 성창호 판사는?…고 백남기땐 부검 영장 발부
[헤럴드경제]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성창호(44) 부장판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성 부장판사는 24일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의 사퇴를 압박했다는 혐의를 받고있는 조 전 경제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성 부장판사는 “통화 녹음파일을 포함한 객관적 증거 자료와 이 사건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에 관한 피의자의 주장 등에 비춰보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사진=YTN 방송 화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를 시작한 이후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건 처음이다.

굵직한 사건이 성 부장판사에게 쥐어쥐어질 때마다 논란이 됐다.

성 부장판사는 앞서 지난 9월 고 백남기 농민의 부검 영장을 발부해 사회적 논란과 국민적 공분을 샀다.

이 때문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선 성 부장판사를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며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

또 지난 7월에는 채널 재승인 로비 의혹과 비자금 조성, 증거인멸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강현구 롯데홈쇼핑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