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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소속사 “朴 후보 시절부터 찍혔다”
[헤럴드경제]‘피겨여왕’ 김연아 선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 대표가 박근혜 정부로부터 ‘미운털’이 박혔다는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6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김연아 선수와 구동회 올댓스포츠 대표가 함께 참석했다.

이날 구동회 대표는 “(김연아 선수가) 왜 찍혔을까, 왜 미운털이 박혔을까”라며 “정부 및 정치 관련 행사 등 여러가지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따지면 (시간을) 많이 거슬러 올라간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후보였을 때 그때 초청이 왔던, 그때부터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구 대표는 또 김연아 선수가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하지 않아 불이익을 당했다는 의혹에 대해 “김연아 선수도 말했지만 특별히 느끼지 못했다”며 선을 긋는 모습이었다.

한편 지난 19일 KBS ‘뉴스9’는 2014년 11월 26일 열린 늘품체조 시연 행사에 김연아 선수가 참석을 거절하면서 박근혜 정부로부터 미운털이 박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연아 선수는 당시 평창올림픽과 유스 올림픽 홍보로 정신이 없던 터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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