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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뉴스]지금도 연평도를 지키고 있는 두 영웅

[HOOC=서상범 기자ㆍ홍윤정 인턴]2010년 11월 23일, 북한은 연평도에 기습적인 포격도발을 저지릅니다. 선전포고도 없이 포격을 시작했고 휴전 이래 최초로 발생한 민간 거주구역에 대한 공격이었습니다.

2009년 2월 16일 해병대에 입대해 연평부대에서 근무하던 고 서정우 하사.
그는 휴가를 받아 부대 밖으로 나갔다가 북한의 도발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전투에 참가하기 위해 부대로 복귀합니다.

그리고 고 문광욱 일병. 그는 2010년 8월 16일 해병대에 입대해 연평부대에서 근무했습니다.
본부중대 운전병으로 복무하던 그는 포격도발 당시 포명 사격훈련장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두 장병은 북한의 기습적인 포격도발이 시작되자 누구보다 먼저 전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고 서정우 하사는 부대로 복귀하는 중 북한군의 2차 포격에 가슴 부위 파편상 등을 입고 과다출혈로 현장에서 전사했습니다.
고 문광욱 일병도 전투준비를 하는 중 포탄의 파편에 흉부 관통상 등을 입어 현장에서 전사했습니다.

그해 11월 27일, 북한의 포격에 맞섰던 서 하사와 문 일병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화랑무공훈장과 1계급 진급이 추서됐습니다.
현재 이들 두 영웅은 국립대전현충원 제2연평해전 전사 6용사 합동묘역 옆에 이들의 조성된 합동묘역에 잠들어 있습니다.

이들의 희생이 있은 지 6년. 매년 군은 두 영웅에 대한 추모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은 멀어져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2인의 영웅들, 그리고 지금도 묵묵히 조국수호를 위해 고생하고 있을 국군장병에게 오늘, 진심어린 위로와 감사함을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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