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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ECD 디지털경제정책위 의장에 민원기 미래부 기조실장 선출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16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 회의에서 민원기(53ㆍ사진) 미래부 기획조정실장이 임기 5년의 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18일 밝혔다.

미래부는 “한국인이 OECD 위원회 의장으로 선임된 것은 지난 1996년 OECD 가입 이후 최초로 정보통신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가 의장국이 된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는 OECD 정책위원회 중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차세대 이동통신(5G) 등 디지털경제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위원회다.

민 신임 의장은 매년 5월과 11월 두 차례 열리는 정례회의의 의제를 설정하고 회의를 주재하며, 위원회의 미래비전 및 그 실현을 위한 업무 프로그램을 수립한다. 또 위원회를 대표해 내부적으로 OECD 이사회(최고의사결정기구)와 교섭하며, 외부적으로는 주요 매체와 소통하는 역할 등을 수행한다.

민 신임 의장은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1회로 정보통신부 통신경쟁정책과장, 소프트웨어정책과장, 미래창조과학부 대변인,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에는 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최상현 기자/bon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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