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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산업 발전ㆍ상생위해 ‘한마음’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 전진대회, KOMEA 포럼

-한국해양공학회 30주년 전야제 동시 개최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문화 조성을 위해 산ㆍ학ㆍ연ㆍ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Maritime Cluster Networking in Korea, Mac-Net)는 지난 16일,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한국해양공학회와 공동으로 Mac-Net의 전진대회와 KOMEA 포럼, 한국해양공학회의 30주년 전야제를 동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선, 해운, 기자재 등 각계 전문가 130여명이 모여 현재의 위기극복을 위해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으자는데 뜻을 함께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조선업계 원로인 신동식 한국해사기술 회장은 “그동안 상생과 소통의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위기극복의 의지를 다지고 인간공학, 생명공학 등 4차산업 첨단기술들과의 융합을 통해 조선해양산업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며 “조선해양산업의 부활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프로그램으로는 친환경 신해양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초대형 부유식 해상구조물(Very Large Floating Structure, VLFS)을 주제로 세미나도 함께 열렸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홍사영 박사는 VLFS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적으로 제안했고, 부산대학교 도시공학과 정주철 교수는 VLFS의 적용 가능한 예로서 해상부유도시를 소개했으며, Mac-Net의 국문 홈페이지와 통합정책연구집 출간도 함께 공개됐다.

특히 통합정책연구집은 국내 최초로 해운, 조선, 항만, 기자재 및 선박관리와 안전 등 해양산업 전반의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는 동시에 위기극복의 역사, 현 시점에서의 각 분야별 발전정책 제언 등을 폭넓게 다루고 있어 참석자들로 부터 큰 관심을 얻었다.

한편 Mac-Net은 이날 동아대학교, 부경대학교, 성결대학교, 한국해양공학회, 한국해운물류학회 등 5개 기관과 MOU를 맺음으로써 총 31개 기관의 회원기관을 확보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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