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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만포-中지안 잇는 다리 완공”…북중 경협 속도
[헤럴드경제] 북한 자강도 만포시와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를 잇는 다리가 완공되면서 북·중 경협이 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7일 보도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국제대학원(SAIS) 산하 한미연구소의 커티스 멜빈 연구원은 RFA에 출연, 미국 상업위성이 지난 9월 29일 촬영한 위성사진을 공개하면서 북한자강도 만포시와 중국 지린성 지안시를 잇는 다리가 완공됐다고 밝혔다.

멜빈 연구원은 “중국 측에서는 세관을 중심으로 대형 물류창고와 자유무역지구 등이 건설됐고, 북한 측에서는 새로 지은 세관과 함께 자강도 강계시까지 이어지는 도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는 북한의 ‘만포경제특구’와 중국의 ‘북중경제합작구’ 조성에 따른 노력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북한은 2012년 5월 만포와 지안을 잇는 다리를 건설하는 합의안에 서명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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