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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 생식기만 여성” 발언 황상민 “이후 살해 협박”
[헤럴드경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시절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생식기만 여성’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심리학자 황상민 박사가 박 대통령에게 했던 일련의 독설 때문에 살해 협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황 박사는 1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박 대통령에 대해) 촛불을 앞에 둔 무녀와 같다고 표현한 뒤 청와대 관계자로부터 살해 협박을 전해들었다”고 했다.


그는 “당시 (나를 죽이겠다고 한 사람이) ‘황 교수가 그걸 어떻게 알았지’라고 했다고 전해들었는데, 이제 생각해 보니 ‘비선 실세(의 존재)를 황 교수가 알고 얘기한 거냐?’의 말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는 2012년 한 방송에서 박 대통령의 여성성을 두고 ‘생식기’를 언급하며 “한국사회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은 생식기가 남자와 다르게 태어났다는 의미가 아니라 역할의 차이”라고 발언해 구설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그는 지난 1월 말 연세대에서 교수직 해임을 당하면서 당시 ‘보복성 조치’ 의혹이 일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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