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안 전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나는 것 자체가 대통령의 임기를 보장한 헌법 정신에 부합하지 않으며, 완전한 2선 후퇴도 헌법상 불가능하다’고 했다. 이는 대국민 선전포고”라며 이같이 밝혔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6/11/16/20161116000673_0.jpg)
이어 “공무원 외교관 임용에도 최순실이 개입한 증거가 나왔다. 정부부터 기업까지 엄청난 부패사슬이 국가 조직을 송두리째 무너뜨렸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정치적, 도덕적으로 대통령 자격을 상실했다”고 성토했습니다.
또 안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 말씀드린다. 대한민국은 개인의 나라가 아니다. 만약 개인만 살 수 있다면 나라는 어떻게 돼도 좋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이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