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회장 강신철, 이하 협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협의체(이하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법률-경제-게임개발 등 각계 전문가, 이용자 및 소비자단체, 교육 및 청소년 전문가, 유관기관, 업계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체를 이끌어 갈 좌장에는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황성기 교수가 호선으로 선임됐다.
▲협의체 구성원 목록(자료제공=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
협의체 참여 주체들은 향후 최소 다섯 차례의 전체회의를 통해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개선방안 △민원사례 분석 △자율규제 준수율 제고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쟁점사항에 대해서는 별도의 분과를 통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 지난 7월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공개에 대한 법안을 발의한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갑)이 발족식에 참석해 격려했다. 노 의원은 “정책협의체가 게임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청소년 보호라는 가치를 달성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자율규제 개선안을 도출하기를 바란다”고 당부 했다.
한편, 협의체는 이번 협의체를 통해 내년 1월까지 논의를 진행한 후, 2월 중 자율규제 개선안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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