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의 국정문란과 대통령직 이용 900억 원대 금품갈취 사건은 박 대통령이 최순실과 저지른 것이지만 그 뿌리는 박정희 향수를 이용해 집권하려 역량부족 인사를 대통령 만들고 권력을 나눠먹은 새누리당과 두 분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바타 대통령보다 몸통 새누리당과 친박계 새누리당대표 박근혜의 비서실장이었던 두 분의 책임이 더 크니 대통령은 탄핵으로 새누리당은 해체로 김무성과 유승민은 정계은퇴로 최순실은 구속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어 “다른 사람은 몰라도 두 분이 대통령 탄핵이나 퇴진을 요구하시려면 본인 책임은 먼저 지셔야 한다”며 “새누리당이나 박근혜와 무관한 척 코미디 그만하시고 정계은퇴하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앞서 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이 모든 걸 던져야 한다”고 주장해 사실상 박 대통령의 하야를 주장했다.
김 의원은 12일 비박계가 주도해 개최한 당 비상시국회의에 참석해 “대통령은 국민의 이름으로 탄핵의 길로 가야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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