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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에 줄 선(?) 은행…편법 투자 적극 도운 정황
[헤럴드경제]최순실 씨 조카가 해외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시중은행이 편법으로 투자하도록 적극적으로 도운 정황이드러났다.

14일 YTN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시중은행의 한 지점이 최 씨 조카 장 모 씨에게 베트남 유치원 투자를 목적으로 대출해주는 과정에서 유령법인을 세워 투자하도록 권유했다고 유치원 측 관계자가 말했다.


베트남 법상 외국인이 개인 자격으로는 법인에 투자할 수 없고, 국내법으로도 개인이 거액의 외화를 반출하려면 절차가 까다롭다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해당 은행이 유령 법인을 세운 뒤 이 법인을 거쳐 투자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줬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은행 측은 개인 거래를 직접 확인해줄 수 없고, 직원이 편법을 권유한 의혹에 대해선 완강히 부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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