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람들’, ‘서민귀족’ 등 2개 작품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단장 김광보)은 19ㆍ2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민연극교실 ‘꿈, 현실이 되다’를 통해 2개 공연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시민연극교실은 2009년 서울시극단이 만든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서울시민 대상으로 연극 창작 기회를 제공, 연극이 생활예술로 자리 잡도록 이끌고 있다.
올해 시민연극교실은 ‘나의 삶, 나의 바람을 무대로!’ 주제로 7월부터 4개월간 전문가들과 함께 연극 제작에 몰두했다.
공연은 참여자 30명이 펼치는 닐 사이몬 원작의 ‘굿 닥터’를 원작으로 한 ‘서울사람들’, 몰리에르 작 ‘서민귀족’으로 꾸며진다.
각 작품은 월요반ㆍ금요반이 따로 준비, 우리나라 현대정서를 바탕으로 각색해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 관계자는 “이번 무대는 교사, 주부, 시인, 변호사, 취업준비생 등 평범한 서울 시민들의 꿈이 현실로 이어지는 순간”이라며 “열정어린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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