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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위안부 합의는 나라간 약속, 확실히 지켜야”
[헤럴드경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일본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지난해 말 이뤄진 일본군 위안부 관련 한일 합의에 대해 “나라와 나라의 약속이니 확실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관저에서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일한의원연맹 회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국 측의 착실한 이행을 기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양국 국회의원들은 한일 및 일한의원연맹 합동총회에 참석해 지난해 12월 양국 정부 간에 이뤄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등에 관한 합의 취지에 따라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하자’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한국 내에서는 이른바 ‘최순실 비선 실세’ 의혹과 관련해 최씨가 일본과의 외교 현안에도 개입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반대 여론이 더 거세지고 있다.

아베 총리는 한국의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과 관련해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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