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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는 수능한파 없어요”…‘서울 최저 7도’ 평년기온↑
[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7일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이 평년보다 높으면서 한파가 없을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주 목요일인 17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고, 기온이 평년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7도로 평년 5.8도에 비해 조금 높아 춥지 않을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15도로 평년 14.2도보다 높겠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7일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따뜻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사진은 지난해 수능일인 11월 12일 한 시험장 앞의 모습.    [사진=헤럴드경제DB]

수능일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인천 8도, 수원 6도, 청주 5도, 대전 7도,춘천 4도, 강릉 8도, 전주 7도, 광주 8도, 제주 13도, 대구 6도, 울산 9도, 부산 13도, 창원 11도 등이다. 낮에는 수은주가 인천ㆍ수원ㆍ청주 14도, 대전ㆍ전주 15도, 강릉ㆍ광주 16도, 제주 18도, 울산ㆍ창원 19도, 부산 20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능일 아침에는 약간 쌀쌀하기도 하겠지만 한파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수능일인 11월 12일에도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6.2∼15.1도, 낮 최고기온이 13.7∼21.0도를 각각 나타내며 평년보다 다소 따뜻했다. 특히 서울 지역 경우에는 기온이 낮 한때 21.0도까지 치솟으면서 ‘수능 한파’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jin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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