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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12일 시각장애인 고수와 ‘국악 한마당’
-이촌1동주민센터, 청소년수련관서 ‘나눔과 어울림’ 공연 개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이촌1동주민센터는 12일 용산청소년수련관에서 국악 한마당 ‘나눔과 어울림’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시각장애인 무형문화재 조경곤 고수가 이끄는 국악공연팀이 직접 장식한다. 순서는 남도민요, 가야금 연주, 서도소리, 경기민요로 이뤄진다. 이날 특별 프로그램으로 조경곤 고수의 대담 시간도 마련, 방문객들은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이룬 조 고수의 인생 여정도 들을 수 있다.


공연은 구민이라면 누구든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다만 좌석에 제한이 있어 선착순 200명만 입장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센트럴서울안과(02-792-2226)로 하면 된다.

행사는 이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센트럴서울안과가 공동 주최한다. 최재완 센트럴서울안과 원장은 “개원 5주년을 기념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공연을 기획했다”며 “조경곤 고수와는 2008년부터 의사와 환자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여러 국안인들이 신명나는 토요일 오후를 선사할 것”이라며 “우리 소리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삶에 대한 희망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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