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전력전자산업 업체인 다원시스(068240)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9억9000만 원으로 전분기 대비 99.6%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236억4700만 원, 당기순이익 17억6900만 원으로 이는 전기대비 매출액 73.4%, 당기순이익 29.0% 증가한 수치이다. 개별기준으로는 매출액 239억200만 원, 영업이익 33억8200만 원, 당기순이익 22억200만 원으로 각각 전기대비(16년2분기) 매출액 81.5%은 영업이익 101.5%, 당기순이익은 38.0% 늘어난 수치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지난해 설립이래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한 모습을보인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당사의 핵심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존의 KSTAR, ITER 등의 국가적∙세계적 프로젝트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매출과 전동차사업 등의 신규 성장동력 사업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 하고 있어 4분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원시스는 전력전자산업의 선도기업으로서 핵융합발전전원장치사업 및 방사광∙의료용 가속기사업, 전동차사업, 플라즈마응용사업, 전자유도가열장치사업, 특수전원장치사업 등 핵심 원천기술의 다양한 Application을 통해 지속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 200량 수주 및 전동차 전문기업인 로윈과의 흡수합병을 통해 매출규모가 큰 전동차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다원시스는 오는 11월 10일 목요일 오후 4시에 한국거래소 별관 7층에서 기업설명회를 통해 각 사업부문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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