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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호텔서울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국내 프렌치 레스토랑 최초 ‘미쉐린 가이드 2스타’ 선정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롯데호텔서울의 프렌치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이 7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간된 ‘미쉐린 가이드 서울판’에서 ‘2 스타’ 에 선정됐다. 한식을 제외한 레스토랑 중 가장 높은 등급이며 호텔 프렌치 레스토랑 중에서는 유일하다.

롯데호텔서울 신관 35층에 위치한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지난 2008년 10월 세계적 명성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 ‘피에르 가니에르’의 이름 아래 장장 2년2개월이라는 긴 시간과 약 70억원을 투입해 오픈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14세에 처음 요리를 시작해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에 미쉐린 2스타를 안겨준 프레데릭 에리에(Frederic Eyrier) 총괄셰프는 프랑스 아비뇽 출신으로 피에르 가니에르를 포함하여 버나드 로아조(Bernard Loiseau), 알랭 상드랑(Alain Senderens) 등 기라성 같은 스타 셰프들의 미쉐린 레스토랑에서 일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픈 초기부터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의 주방을 책임져왔다.

그는 “요리에 모든 것을 바쳐온 지난 20년이 한국 첫 미쉐린 가이드에서 2스타라는 결과로 인정 받게 돼 영광이고 기쁘다”며 “특히 무엇보다도 지난 8년간 매일 같이 함께 헌신해온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해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에서는 이달 14일부터 ‘미쉐린 2스타 선정 기념 단품 메뉴’를 선보인다. 


우선 가장 대표적인 앙트레 메뉴인 씨 가든(Sea Garden)은 킹크랩, 전복, 키조개 등 제철 해산물의 깊은 향과 맛을 즐길 수 있으며 가격은 10만5000원이다. 부드럽게 조리해 특유의 풍미를 살린 등심과 피에르 가니에르 고유의 레시피로 조리한 사태 등 양고기의 여러 부위를 파마산 크럼블, 잣 등을 곁들여 맛볼 수 있는 램(Lamb)은 11만원이다. 더불어 한치, 매운 라구를 곁들인 옥돔구이(6만5000원), 피에르 가니에르 시그니처 디저트 5종(5만원) 등 다양한 단품 메뉴가 준비된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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