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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건설, 올 수주액 2조원 육박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두산건설은 1214억원 규모의 의정부 중앙생활권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비롯해 지난달에만 5000억원의 수주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상반기 시흥대야(2269억원), 김해센텀2차(4962억원)를 포함해 3분기까지 약 1조4000억원을 수주한 것에 더해 올해 누적 수주액은 1조9000억원으로 늘었다. 두산건설은 연간 수주 목표인 2조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산건설은 현재 보유한 핵심 역량을 활용해 신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성장과 수익원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연료전지 발전사업인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과 철도운영사업 네오트랜스 등이 대표적이다.

앞서 지난 2일 서울시가 추진하는 최대 연료전지 프로젝트인 마곡지구 연료전지 발전사업(총 사업비 1360억원 규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또 2011년 준공한 신분당선 본선(강남∼정자) 철도운영사업(네오트랜스)을 시작으로 올해 1월 준공한 신분당선 연장선(정자∼광교)도 운영하는 등 철도 운영사업을 넓히고 있다. 지난 8월 말 강남에서 용산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사업(강남∼신사)을 착공했다.

두산건설은 차입금 감소 등 재무 유동성의 지속적인 개선과 신규 수주의 매출 반영, 철도운영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 등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앞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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