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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뒤숭숭한 세태, 스트레스 날린 한국-외국인 경주 하이킹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 주 일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 경주 문화유산 단풍길을 자전거로 나란히 달리는 외국인과 한국인 친구들의 표정은 한 폭의 그림 같았다. 가을 여행 주간은 우리 관광명소를 무대로 한 글로벌 우정을 깊게 해줬다.

한국관광공사가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지난 4~5일 진행한 ‘외국인 친구와 함께 떠나는 자전거 여행’ 체험 행사는 외국인에게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더 깊이 있게 발견하는 기회로, 내국인에게는 뒤숭숭한 세태에서 그간의 스트레스를 확 풀어버리고 동력을 재충전하는 힐링의 한마당이 됐다.

외국인 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연 응모를 통해 선정된 내ㆍ외국인 300명은 ‘자전거 길 30선’ 중 하나인 ‘경주 역사탐방 자전거길’을 체험하고 온가족이 함께 역사의 거리를 거니는 ‘함께 걷는 경주 왕의 길’을 즐겼다.

행사 참가자는 4일 오전 경주에 도착, 전통시장인 성동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체험한 후 ‘경주 역사탐방 자전거길’에서 단풍 품은 유적지 코스 15㎞를 달렸다.

5일엔 ‘2016 함께 걷는 경주 왕의길’ 5㎞ 걷기행사에 참가, 경주 레저스포츠 체험여행을 마무리하였다. 관광공사는 자전거 여행길 30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2월18일까지 GS25와 함께 상품권 이벤트(http://www.ajagil.or.kr)를 연다고 7일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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