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경찰서는 7일 지하철 6호선 보문역 앞에서 집회를 하던 유 의원과 민주당 소속 당원들에게 욕설한 혐의(폭행 등)로 임모(58)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임 씨는 유 의원들에게 다가가 “가서 밥이나 해 XXX들아” 등 입에 담기도 어려운 욕설과 함께 소리를 질렀으며 의원들을 때릴 것처럼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해당기사와 관련 없음] |
당시 의원들은 ‘대통령을 조사하라’, ‘대통령이 박근혜냐 최순실이냐’ 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집회 중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sh648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