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도봉구, 노인 치매치료 ‘기억키움학교’ 9일 개소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9일 관내 치매지원센터에서 치매 노인들을 위한 기억키움학교 개소식을 연다.

치매 노인은 장기요양등급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뉘며, 등급에 속한다면 장기요양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등급에 들지 못한 치매 노인은 이용이 제한, 방치되는 경우가 많았다.

기억키움학교는 이 같이 방치 위험에 빠진 치매 노인들을 위한 보호 프로그램으로 생명보험공헌재단에게 지원받은 4000만원 예산을 활용, 센터 일부를 리모델링한 후 문을 열게 됐다.


기억키움학교는 주 5일 오전ㆍ오후 2개반으로 이뤄진다. 치매 노인을 위해 건강관리, 재활활동, 운동치료, 정서지원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양가족 대상 개별상담도 마련된다. 정보공유 등을 목적으로 가족간 모임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 문의는 관내 치매지원센터(02-955-3591~3)로 하면 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기억키움학교 운영으로 치매가족 부양부담을 덜고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어르신들 또한 돕겠다”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