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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전세계 휴대전화 계약 건수는79억 건...2022년 91억 돌파
지난해 전 세계 휴대전화 계약 건수가 약 79억 건이며 오는 2022년에는 계약 건수가 91억 건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일본 IT 전문 매체인 임프레스워치(Impress Watch)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야노경제연구소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전 세계 휴대전화 및 단말기 시장에 관한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이는 휴대전화나 스마트폰 제조업체, 일본내 반도체 제조업체, 이동통신 사업자, 관련 업계 단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 전 세계 휴대전화 계약 건수는 약 79억4278만7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를 세계 인구 대비 휴대전화 보급률로 환산하면 111.5%가 된다.

올해는 이보다 약 3억 건 많아진 82억819만5000건으로 추정되며 오는 2022년에는 91억4838만 건으로 추정됐다. 세계 인구 대비로는 올해는 112.2%, 2022년은 115.6%가 될 것으로 각각 예상된다.

연구소는 지역 별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 남아시아 지역의 신규 계약 수가 특히 증가하고 있으며 북미 시장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이나 인도 등 거대 시장의 신규 계약 수는 둔화 추세에 있다고 연구소 측은 덧붙였다.

지난해 휴대전화 계약 수를 통신 시스템 별로 살펴 보면 2G가 40억4894만7000건으로 가장 많았고 3G는 28억 건, 4G는 10억9384만 건을 각각 기록했다.

2G의 계약 수로는 가장 많았지만 3G와 4G의 보급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 연구소 측은 지적했다.

또한 3G는 2019년 38억 건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설 전망이며 2020년 경에는 3G와 4G의 계약 수가 비슷해질 것이라고 연구소 측은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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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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