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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라젠, 펙사벡 국내 임상 3상 첫 환자 등록
-뉴질랜드, 미국, 대만, 태국에 이어 다섯번째 국가로 한국에서 임상 실시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바이오벤처기업 신라젠(대표이사 문은상)이 국내에서 펙사벡의 임상 3상 첫 환자를 등록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은 신라젠이 진행하는 간암 대상 펙사벡 글로벌 임상 3상에서 뉴질랜드, 미국, 대만, 태국에 이어 다섯번째 환자 등록국으로 이름을 올렸다.

임상시험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삼성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세브란스 병원 등 12개 병원에서 진행된다.

신라젠은 2015년 4월 미국 FDA의 승인을 받고 전 세계 20여 개국, 600여 명의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개시해 올해 1월에 뉴질랜드에서 첫 환자를 등록했다. 현재까지 5개국에서 39명의 환자가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있으며 임상 3상 개시 승인을 획득한 국가는 미국, 캐나다 등을 포함하여 총 11개국이다.

문은상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순조롭게 임상시험을 진행해 펙사벡이 조속히 시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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