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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장암 항암치료시 면역기능 강화 필요 있어

우리나라의 대장암 발병률은 매년 꾸준히 증가되고 있다. 대장암의 발생 원인은 크게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으로 나뉘며, 그 중 환경적 요인에서는 식이요소 및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장암은 다른 암종들과 같이 초기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병기가 어느 정도 진행된 후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소화불량, 빈혈, 체중감소, 배변습관의 변화, 설사와 변비의 반복, 오른쪽 아랫배에서 멍울(종괴)이 만져지거나, 복부 통증 등이 있다.

대장암의 치료방법에는 수술적 치료와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가 있으며, 이중 대장암초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장암 환자가 항암치료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FOLFOX 또는 FOLFILI 로 불리는 강력한 독성 작용이 있는 항암치료를 하면서, 구토, 설사, 손발저림, 메스꺼움, 신체 근육통, 식욕 부진, 소화 장애 등의 증상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는 환자의 삶의 질을 급격히 낮추는 요인이 된다. 

 

▲면역기능 강화는 통증과 부작용을 줄여주고 항암제 효과를 높여준다


따라서, 최근, 항암치료 중인 대장암 환자의 면역체계와 부작용을 완화시켜줄 목적으로 통합면역치료를 받는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이는 인체의 통증과 부작용이 없으며, 항암제에 대한 치료 효과를 높여주고, 암성 통증과 부작용을 낮춰준다. 특히 다시 재발된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대장암 환자의 삶의 질을 빠르게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덕한방병원 면역클리닉 진용재 한의학 박사는 “통합치료 중 하나인 고주파 온열 암치료는 열에 약한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에너지를 가하여 암세포의 자연 사멸을 촉진하고 증식을 억제하며, 대장암 환자의 면역기능을 향상시킨다. 최근 제 4의 항암치료로 주목 받고 있는 이 치료는 항암치료, 방사선치료와 병행하면 치료 효과가 더욱 극대화 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최경침 기자 / edw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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