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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현 민주당 게이트 조사위원장, “朴대통령 서면 조사 안돼…소환ㆍ방문 수사해야”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이석현 더불어민주당 박근혜ㆍ최순실 게이트 국민조사위원회 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 수사와 관련, “서면조사는 안 된다. 소환조사가 바람직하고 최소한 방문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4일 박 대통령 대국민담화 이후 “대통령이 검찰 수사에 응하겠다고 했는데 아마 서면조사로 하려는 것 같다”며 “서면조사는 대리 답변이 가능해 진상을 밝힐 수 없다. 소환조사가 바람직하고 최소한 방문조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에서도 특검이 백악관에 가서 클린턴 부부에서 선서까지 시키고 심문했었다”며 “우리도 최소한 대통령이 직접 조사를 받는다는 걸 국민이 알 수 있도록 언론에 공개하고 심문에 들어가는 게 맞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 검찰 수사가 현행법으로도 당연한 절차임을 강조했다. 그는 “형법에 봐도 이럴 경우엔 대통령도 수사를 받아야 한다는 게 맞다”며 “특히나 이 경우 검찰이 안종범 전 수석과 최순실 씨가 공범이라고 수사하고 있다”며 “대통령과 최 씨가 공동전범이고 안 전 수석은 이들의 지시에 따라 수행한 사람일 뿐이다. 최 씨를 처벌하려면 대통령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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