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결식에는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와 채인석 화성시장, 정인철 한화건설 토목환경사업본부장 등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수도 시설 확충 민간투자사업(BTO)는 화성시 도시개발 계획 일정에 따른 하수도시설 확충 공사다. 처리장 1개 신설과 2개 증설 공사로 총 사업비는 1410억원, 공사비는 1216억원 규모다. 한화건설은 50%(609억원)의 지분을 갖고 공사에 참가한다.
사업은 개발계획 변경 등 어려운 사업여건 속에서 10년 만에 기획재정부 민간투사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이날 실시협약을 체결해 재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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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좌부터 네번째), 채인석 화성시장(좌부터 다섯번째) 등이 화성시 하수도시설 확충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정인철 한화건설 토목환경사업본부장은 “이번 하수처리 확충사업을 수주해 국내 하수처리 민자사업에 전문성을 보유한 대표 건설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친환경 신기술로 국내 환경기술 사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건설은 환경연구소를 운영하면서 하수고도처리기술과 먹는 물 생산기술 등 다수의 신기술을 확보해 국내 환경기술을 선도해 왔다. 경기도 파주, 화성 등에 HDF Process(한화유로변경형 질소ㆍ인 제거처리기술)를 적용한 국내 10개의 민자하수처리장을 시공ㆍ운영하고 있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하수처리장을 건설하는 등 물 산업의 해외진출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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