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한광옥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은 3일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어보고 대통령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 실장은 이날 청와대의 인사 발표 후 국민대통합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 같이 말하고 “어려운 시기에 대통령을 잘 모시겠다”고 밝혔다.
한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인선 소감 등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4선 의원 출신의 한 실장은 김대중 정부 시절 초대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비서실장, 새천년민주당 대표 등을 역임했다. 지난 18대 대선 때 박근혜 캠프에 합류했으며, 현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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