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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4일부터 ‘기어 S3’ 사전 판매…39만 9300원
-4~10일 삼성WA닷컴과 전국 31개 백화점‘갤러리 어클락’에서 블루투스 모델 사전 판매

-통화기능 방수방진 내장GPS 고도기압계로 편의성 높여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삼성전자가 4일부터 10일까지 스마트워치 ‘기어 S3’의 블루투스 모델을 국내에서 사전 판매한다. ‘기어 S3’는 지난 9월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박람회(IFA)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전통적인 시계 본연의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더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은 사전판매기간 중에 ‘기어 S3’ 블루투스 모델을 삼성WA닷컴과 전국 주요 백화점 시계 편집매장 ‘갤러리 어클락’ 31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어 S3’ 블루투스 모델은 ‘프론티어’, ‘클래식’ 모두 39만 9300원이다.


삼성전자는 ‘기어 S3’ 사전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기어 S3 프론티어’구매 고객에게 카키 그린과 오렌지 레드 색상 실리콘 시계줄(3만원 상당)을, ‘기어 S3 클래식’구매 고객에게는 네이비 블루와 올리브 그린 색상 가죽 시계줄(4만 4000원 상당)을 증정한다.

사전 구매 고객을 포함해 이달내 ‘기어 S3’를 구매하고 ‘갤럭시 앱스’ 앱에 접속하는 모든 고객은 시계 화면, 게임 등 6가지 앱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기어 S3’는 22mm 표준 시계줄과 시계 화면을 쉽게 바꿀 수 있어 소비자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또 방수방진 최고 등급인 IP68과 미국 국방성의 내구성 인증 규격인 MIL-STD 810G를 획득해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내장 스피커로 스마트폰과 연동한 통화 기능과 GPS, 고도기압계 등 다양한 센서로 운동에 최적화됐다는 평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기어 S3는 얼리어답터와 시계 애호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스마트워치”라고 말했다.

권도경 기자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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