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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거주+임대수익 다 잡는 ‘이천가로수길 세비뉴’ 로 수요 몰려, 완판 임박

-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경쟁률 최고 수천 대 일
- 국내 첫 토지 상가주택을 함께 분양 이천가로수길 세비뉴 눈길

주거와 임대수요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상가주택 인기가 뜨겁다. 아래층은 상가로, 윗층은 주택으로 구성돼 내 집 마련과 더불어 임대수익률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위치가 좋은 점포겸용주택용지의 경우 수백 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5월 분양한 인천 영종하늘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상가주택) 용지가 177필지 공급에 총 6만 4350명이 접수해 평균 3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H10 블록 2010-501에는 9204명이 몰려 92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테크노폴리스에서 지난해 7월 공급된 용지는 경쟁률이 1199대 1에 달했다.

웃돈도 많이 붙었다. 지난해 3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위례신도시 용지의 경우 분양가대비 8억원이나 더 비싸게 거래됐다. 또한 주택면적이 상가면적보다 클 경우 주택으로 간주해 양도세를 내지 않아 팔 때도 유리하다는 이점이 있다.

업계관계자는 “상가주택 용지는 신청예약금만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도 잘 정비가 돼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상가주택에 투자하려면 상권이 성장할 만한 소비력을 갖춘 인구가 유입되는 곳이어야 유망하다”고 조언했다.


■ 미래가치 높은 관광특구 이천도자예술촌 내 ‘이천가로수길 세비뉴’ 상가주택 분양

최근에는 토지뿐만 아니라 상가주택까지 함께 분양하는 ‘이천가로수길 세비뉴’가 분양 돼 화제다. 지난 14일 분양홍보관을 개관한 이후 현재 일부 동만 남은 상태로 모든 동 완판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고척리 553,55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단지는 카페거리 콘셉트로 상가주택 9개 타입 26개 동을 선보인다. 총 4층 규모로 1층은 상가, 2~4층은 주택이며, 4층은 자가주택으로 다락방과 테라스로 꾸며진다. 한 동에서 층별 활용 방법에 따라 주거와 임대수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고 있는 이천 도자예술촌 내 들어서 미래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초기 투자비용도 적어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외관은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 같은 유럽풍 스트리트형 구조다. 고급스러움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쇼핑 동선이 편리하고 문화와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된다. 1층은 점포 앞 테이블을 활용한 카페, 식당 등 다양한 업종으로 꾸밀 수 있다.

교통여건도 좋다. 국토교통부가 이천휴게소(상행선)에 도자예술촌으로 바로 진출입이 가능한 하이패스 전용 IC 설치를 확정해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이천가로수길 세비뉴는 이천휴게소와 마주하고 있어 도자예술촌 방문객들이 거쳐 갈 수밖에 없는 길목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또한 성남-여주 복선전철 신둔도예촌역에서 차량 7분 거리며 성남-이천 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 개통(2017년 예정)되면 접근성은 더 좋아진다.

도자예술촌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30년 전통의 이천 도자기축제는 물론 방문객 눈길을 사로잡을 수많은 프로그램이 사시사철 진행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팔도특산품관 등 체험공간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1층 상가와 2~3층 임대를 놓을 경우 1억5000만~2억 원의 실투자금으로 10억 원대 초반의 상가주택을 보유할 수 있다” 며 “도자예술촌 내 상업용지 면적 비율이 적어 희소가치가 높고 앞으로 연간 400만 명의 유동인구가 예상돼, 안정적인 임대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경침 기자 / edw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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