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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생활건강, 존슨앤존슨의 오랄케어 ‘REACH® Brand’ 아시아ㆍ호주ㆍ뉴질랜드 사업 인수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존슨앤존슨의 오랄케어 REACH® Brand의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사업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LG생활건강의 REACH® Brand 인수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기존 오랄케어 시장에서의 사업 위상을 강화하고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해 양사의 강점을 조합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랄케어 전분야의 높은 기술력을 가진 LG생활건강은 REACH® Brand의 세계적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미진출 시장 진출을 포함한 아시아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수명 연장으로 노령화가 가속화되고 삶의 질이 중요시 되는 현대사회에서 구강 건강이 미치는영향이 날로 커지는 현실을 반영해 올 9월 FDI(Federation Dental International) 세계치과연합은 오랄케어(Oral Care)를 보다 포괄적 개념인 오랄헬스(Oral Health)로 재정의한 바 있다. LG생활건강은 R&D 투자 확대와 해외사업 확장을 통해 오랄헬스 사업을 육성하고자 하며,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REACH® Brand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5년 글로벌 오랄케어 시장은 403억 달러(약 45조원)로 지난 5년 간 연평균 5%씩 성장해왔으며, 향후 아시아 신흥국의 높은 수요와 확장된 오랄헬스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변화로 더 높은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REACH® Brand는 존슨앤존슨이1972년 출시한 글로벌 오랄케어 브랜드로 칫솔, 치실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시아퍼시픽 시장에서는 일본과 호주를 포함한 6개 나라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총 21개국에 오랄케어 관련 상표권 및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치실 분야 1위로 53%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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