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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300만 ‘한국 관광 사랑해요’ 댓글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한국을 가보고 싶어하는 지구촌 300만 이웃들이 ‘한국사랑’ 댓글을 남기고, 95개국 6만명이 해시태크 이벤트에 적극 참여하는 등 한국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 방문을 꿈꾸는 전세계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한국관광공사의 글로벌 캠페인, ‘Korea visits you!’가 10월말 성료했다.

중국, 미국, 일본 등 11개국 대상으로, 유튜브 유쿠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방영된 세 편의 캠페인 동영상(미국편, 중국편, 태국편)은 총 11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국사랑’ 댓글러 림시요양 모녀의 한국여행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영상은 한국을 좋아하는 네티즌의 나라로 제작진이 직접 방문해 현지에서 한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대화 속에 담긴 한국의 매력을 오버랩해 보여주며, 한국 여행을 해본 경험이 있는 외국인이라면 그 경험을 편안하게 풀어놓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국사랑’ 댓글러 림시요양 모녀의 한국여행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이 중 미국의 유명 토크쇼 진행자 코난 오브라이언과 그의 낙지 친구 ‘사무엘’의 만남을 소재로 제작된 미국편 이야기는 미국 TBS ‘코난쇼’를 통해 세계 전역으로 방송돼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한국관광공사는 6만여명의 해시태크 캠페인 참여자 중 외국인 5명을 행운의 주인공으로 선정, 한국 방문의 기회를 주고, SNS를 통해 올렸던 그들이 꿈꿔왔던 한국 여행의 스토리를 11월 말까지 직접 체험하게 해 줄 예정이다.
‘한국사랑’ 댓글러 림시요양 모녀의 한국여행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복을 입은 사진과 함께 한국에서 전통혼례를 치르고 싶다는 사연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행운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말레이시아 여성 관광객 림시요(22)는 지난 10월 29일 방한해 그녀의 어머니와 함께 한복을 입고 한국민속촌에서 즐거운 전통 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안덕수 관광공사 국제관광전략실장은 “K-pop, 드라마에서 시작된 한류가 음식, 축제, 한국의 전통문화 등 전방위로 확산된 것과 마찬가지로, 이제는 한국 여행을 희망하는 사람들도 자신들만의 한국 여행에 대한 추억과 위시리스트들을 가지고 있다는 알 수 있었다”며 “경험과 진정성 있는 사랑이 묻어나는 이들 콘텐츠는 한국여행의 실감나는 안내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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