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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신발 등 패션 화제 “초췌해 보이지만 계산된 패션”
[헤럴드경제] 국정농단 의혹을 받는 최순실이 3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그의 옷차림을 두고도 계산된 패션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우선 그가 청사로 들어가기 직전 흘리고 간 구두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이다. 다소 소박해 보이는 검은색 단화이지만, 바닥 부분에는 프라다 로고가 선명히 박혀있다.

이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악마는 프라다를 신는다” 등의 조롱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그는 공항 입국장에서 다소 초췌한 모습의 패션으로 눈길을 샀다. 정리되지 않은 헤어스타일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정으로 맞춘 의상이었다.

그가 착용한 의상들이 모두 고가의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언뜻 수수해 보이지만 들여다보면 계산된 패션’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 명품업계 관계자는 이날 YTN을 통해 “특정 명품 브랜드로 구분하기 쉽진 않지만, 굽 높은 스니커즈나 트랙 팬츠 등을 입은 걸로 봤을 때에는 최신 유행을 따른 옷이라 생각된다”고 했다.

한편 최 씨가 입었다고 알려진 브랜드 업체들은 모두 자기 제품은 아니라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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