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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창업의 꿈’…동작구, 내달 3일 숭실대서 ‘창업 페스티벌’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내달 3일 숭실대학교 일원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해 창업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숭실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정보채널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공유하고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일자리 정보가 가득한 100여개의 부스에서 창업과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을 기다린다. 이밖에도 창업특강, 축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숭실대 일대를 가득 채울 전망이다.

행사에서는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IT분야부터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까지 다양한 창업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구인업체와 현장면접을 통한 즉석채용도 기대해 볼만 하다. 현장에서 3D 프린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이 들려주는 창업특강도 접할 수 있다. 


노량진에서 공무원시험을 준비 중인 문종욱(33) 씨는 “길어지는 수험생활에 창업까지 고려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싶다”고 기대를 표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9월 숭실대와 ‘청년 창업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공유해오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도 그 연장선이다.

민영기 일자리경제담당관은 “창업은 거창한 프로젝트가 아니라 작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든지 시작할 수 있는 일”이라며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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