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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은 할로윈데이] 할로윈에 빠진 식품ㆍ외식업계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서양의 대표적 명절인 할로윈(Halloween)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할로윈이 젊은층을 대표하는 하나의 파티 문화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관련 의상, 액세서리, 소품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식품ㆍ외식업계에서도 올 10월31일 ‘할로윈(Halloween)’을 앞두고 할로윈 홈파티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할로윈 기념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커피&머핀 전문점 마노핀은 할로윈 대표 몬스터 캐릭터인 유령, 박쥐, 마녀, 호박 등으로 깜찍하게 데코레이션 한 할로윈 캐릭터 머핀 8종을 선보였다.

달콤한 딸기잼으로 속을 채운 머핀에 빨간 눈의 미이라를 표현한 ‘미라몬’, 유자청을 품은 유자 머핀 위에 마녀의 초코 모자를 장식한 ‘초록마녀’ 등 다양한 몬스터 캐릭터를 촉촉한 머핀 위에 담아냈다. 특히 할로윈 몬스터 캐릭터로 파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수 있는 파티 음식으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파티 소품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마노핀 관계자는 “이번 할로윈 머핀 신제품은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먹고 즐길 수 있는 귀여운 몬스터 캐릭터 제품”이라고 말했다.

핸버거 브랜드 버거킹은 핼러윈 시즌을 기념해 핼러윈 치킨프라이 스페셜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마노핀이 출시한 할로윈 파티용 몬스터 캐릭터 머핀 8종.

이 제품은 기존의 치킨프라이 캐릭터를 할로윈을 상징하는 해골과 유령으로 형상화했다. 특히 할로윈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색상과 디자인으로 패키지를 개발해 할로윈 홈파티 소품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치킨프라이는 전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사이드 메뉴로,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시카고 수제 팝콘 브랜드 가렛팝콘샵도 할로윈 홈파티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해피 할로윈 패키지’를 마련했다. 할로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오렌지 틴에 할로윈 아이템을 구성해 유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오렌지 틴에는 스테디셀러 메뉴 ▷말차카라멜크리스프 ▷시카고믹스 ▷마일드솔트가 담겨 있어 한번에 인기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여기에 할로윈 파티에 필요한 유령램프, 호박바구니 등의 할로윈 소품도 함께 증정한다.

또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오는 31일까지 할로윈 마카롱을 한정 판매한다. 노란색과 주황색 2가지 색깔을 앞뒤로 넣고 귀여운 유령 모양의 초콜릿을 겉면에 더해 할로윈 분위기를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또한 국산 사과와 벨기에산 화이트 초콜릿으로 만든 사과 크림을 넣어 부드럽고 상큼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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