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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원, BNK부산은행과 공동 사회공헌 나서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과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28일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사회공헌활동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광역시별 심장정지환자 생존율(2014년 기준)을 보면 부산은 5.7%로 서울(8.6%), 대전(7.3%), 인천(5.8%)과 비교해 낮은 편이다. 또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에 가장 중요한 수단인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부산의 경우 2012년 4.4%에서 2013년 8.9%로 개선됐으나, 전국 평균 수준으로 선진국과 비교하면 미흡한 실정이다.

협약에 따라 BNK부산은행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이 실시된다. BNK부산은행이 자동심장제세동기(AED) 15대를 구매하면, 에스원이 이와 같은 댓수를 추가 제공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총 30대의 AED를 지원한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BNK부산은행 270여개 지점, 임직원 3000여명이 CPR교육 이수증을 보유하게 돼 지역 내 걸어 다니는 응급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육현표 에스원 사장,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 김인숙 부산시사회복지관협회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사람이 10% 늘어날 때마다 해당 지역의 심장정지환자를 살릴 수 있는 확률이 1.36배 높아진다. 부산·경남지역의 심장정지환자 생존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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