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두테르테, 친중반미 전선 재차 강조…“중국이 커지면 미국과 충돌 가능”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필리핀의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26일 미국과 안보동맹을 깰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26일 일본-필리핀 우호 의원 연맹과 도내 회담을 갖고 “중국이 더 커지면 미국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우리는 중국과 같은 입장이기 때문에 손을 맞춰야 한다”라고 말했다. 미국과의 안보동맹을 깨고 중국의 정책방향에 맞출 것을 시사한 것이다. 당시 행사에 참가한 다케모토 나오카즈(竹本直一) 일본 자민당 중의원은 두테르테가 이같이 밝혔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밝혔다. 두테르테는 이날 일본과의 협력관계도 중요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munja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