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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캐나다行 46% 급증…‘여행하기 좋은 나라’ 1위 선정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해외여행지로 캐나다를 선택하는 한국인이 급증하고 있다.

26일 캐나다 관광부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캐나다는 1400만명 가량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캐나다를 방문하는 한국인 수는 지난해 18%의 성장률을 보인데 이어, 올 1~8월엔 전년 동기 대비 46.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캐나다 관광부는 전했다. 올해 나라별 캐나다 방문 증가율에서 한국은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사진=캐나다의 오로라]

한국인들 사이에 캐나다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것은 ▷캐나다 청정 자연에 대한 한국 내 호평 확산, ▷유학생 및 이민자의 한국 가족 친지 초대 증가, ▷미국을 빈번하게 방문했던 상당수 한국인의 캐나다 선택 확대, ▷캐나다 여행시스템의 안전성, ▷경제력 있는 은퇴 시니어들의 장거리 힐링 여행 선호 등 때문으로 분석된다.

캐나다는 이날 세계적인 여행 매거진 론니플래닛이 선정한 ‘2017년 가장 여행하기 좋은 나라’ 1위로 선정됐다.

캐나다 연방 바디쉬 차거(Bardish Chagger) 관광부 장관은 “이번 결과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더욱 박차를 가해, 전 세계에서 캐나다를 찾은 여행자들에게 특별하고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캐나다 관광청의 데이빗 골드스테인(David F. Goldstein) 청장은 “2017년은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이하는데, 캐나다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세계 여행자들을 초대하고 있는 우리에게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기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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