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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네시스 G80스포츠 출시…6650만원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현대차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26일 G80 스포츠의 최종 가격을 6650만원으로 정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G80스포츠는 3.3.리터 터보 엔진 단일 모델로 출시됐다. 최고 출력 370마력(ps), 최대 토크 52.0㎏fㆍm을 발휘하는 가솔린 람다 V6 3.3 트윈 터보 직분사(GDi) 엔진을 탑재했다. 엔진 저중속 회전영역인 1300rpm에서부터 최대 토크가 발휘된다.

이는 기존 G80의 최상위 트림인 3.8GDi 모델 대비 출력은 17.5%, 토크는 28.4% 높은 수치다. 배기량은 줄어들었음에도 터보 차저 시스템을 적용해 일반 가솔린 모델 대비 동력성능을 높였다. 


연비는 최근 강화된 연비 측정방식(2014. 11. 20. 공동고시연비)에 따라 인증을 받았으며, 2WD 모델은 8.5㎞/ℓ, AWD 모델은 8.0㎞/ℓ다.

차량의 조향 안정성과 주행성능을 좌우하는 현가장치(서스펜션) 역시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기본 적용한 가운데 스프링 강성을 10~15% 증대시켰다.

G80 스포츠는 엔진 및 주행성능의 향상에 걸맞은 제동성능 극대화를 위해 브레이크 디스크 사이즈를 증대시키고 브레이크 냉각 성능을 대폭 높여주는 브레이크 쿨링 덕트를 장착했다.

주행모드에서 스포츠 모드를 강화시켜 엑셀 페달 조작시 컴포트 모드 대비 최대 40% 높은 토크를 발휘하도록 엔진 응답성을 개선시켰다. 변속 응답성 향상, 전자제어 서스펜션의 댐퍼 감쇠력을 최대 55%까지 증대되도록 했다.

G80 스포츠에는 주행 상황별 빔패턴 변동 기능을 갖춘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 조작 편의성을 높인 전자식 변속레버,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운전석만 잠금 해제되는 ‘세이프티 언락’ 기능,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첨단 편의 사양들이 대거 기본 적용됐다.

지능형 안전 운전을 지원하는 기술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보행자 인식 기능이 추가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등으로 구성된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패키지’를 선택사양으로 구성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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