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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심(農心)을 품고 국민 곁으로”…농협, 도농협동연수원 개원식 개최
[헤럴드경제=황해창기자]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25일 오후 도농협동을 통한 농촌사랑을 실천하고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도농협동연수원’ 개원식을 가졌다.

농협중앙회는 개원식에서 도농협동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전개하기 위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한무경회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최금숙회장) 등 7개 단체와 도농협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상훈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 등 8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 [사진=헤럴드DB]


농협이 새롭게 전개하는 도농협동운동은 귀농·귀촌이 급증하는 변화된 시대상황에 맞춰 도시가 농촌을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일방향적 농촌사랑운동이 아닌 도시와 농촌이 서로의 가치를 주고받는 쌍방향적 소통과 협동을 일궈가는 새로운 개념의 농촌사랑운동이다.

연수 방식도 집합식 오프라인 연수에서 탈피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온-오프융합 형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시민들과 소통과 공감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 영상 콘텐츠로 SNS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며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하는 팜 파티 형태로 도시민들을 농장으로 초대해 문화교류와 체험을 통한 도농 공감의 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또한, 우리농산물 애용과 식농(食農)가치를 폭넓게 공유하기 위해 도시여성들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요리체험, 젊은 대학생들과 함께 하는 농심토크, 도농공감 아이디어 공모전,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조찬 컨퍼런스, 블로그 동호회 회원들을 위한‘찾아가는 도농공감’ 프로그램 등 도시민과 젊은 층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파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명예이장 위촉 등 도시민들의 농촌사랑을 창조적으로 실천하고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새롭게 문을 연 도농협동연수원이 우리 농업·농촌을 더욱 풍요롭게 살찌우고 국가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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