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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 다세대ㆍ다가구 활용한 서울 은평규 ‘구산동 도서관마을’ 공공건축상 대상
- 제10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시상작 선정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서울 은평구에 있는 구립 구산동 도서관마을<사진>이 제10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제10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다.

국무총리상(대상)은 구립 구산동 도서관마을을 조성한 서울시 은평구에 돌아갔다. 이 건축물은 마을 안 골목길을 둘러싸고 있는 노후 다가구ㆍ다세대 주택을 활용한 도서관이다. 기존 마을의 공간구조와 주민들의 생활동선 등이 유지되도록 고려했다. 특히 설계 발주 이전에 기본계획을 수립해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도서관의 지향점을 설정한 점이 돋보였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교통부장관상(최우수상)은 ‘압해읍 복지회관’을 기획한 전라남도 신안군 김준호 씨와 ‘기적의 놀이터’를 기획한 순천시 공원녹지사업소, ‘산림유전자원부 종합연구동’을 추진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돌아갔다.

이 밖에 감천문화마을 감내풍경 프로젝트, 전주 만성초등학교, 한양도성 순성안내쉼터,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한국수력원자력(주) 본사 사옥 등 5개 공공건축사업의 발주기관 및 담당자가 우수상(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상)을 받게 됐다.

국토부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으로부터 지난 6월 말까지 총 43건의 작품을 신청받아 2개월간 심사를 진행한 끝에 수상작을 선정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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