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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대 건어물시장’ 신중부시장 야시장 열린다.
중구, 11일까지 매주 목ㆍ금 야시장 운영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국내 최대 건어물시장 서울 중구 신중부시장에서 매주 목ㆍ금요일 야시장이 열린다.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내달 11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6시~10시 중구 을지로4가 신중부시장 일대에서 건어물 전문요리와 시원한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시장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매 위주의 낮 시장과 차별화된 모습으로 ​먹거리ㆍ볼거리ㆍ즐길거리를 한 곳에서 즐기는 야시장을 조성해 관광객과 젊은 고객들이 즐겨 찾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약 15여대 규모의 건어물 요리매대와 푸드트럭에서 전복꼬치, 맥반석오징어, 홍콩식 어묵, 멸치튀김, 불초밥, 스테이크덮밥 등 이색 전문요리 메뉴뿐만 아니라 시원한 병맥주도 판매된다.

신중부시장 상인문화기획단이 직접 판매하는 건어물 파격 세일 행사도 마련된다. 야시장 행사장에 설치된 소규모 공연장에서는 버스킹 공연, 댄스공연, 일렉가야금 공연, 발라드 가수 공연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져 퇴근시간 이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한편 지난 14일에 신중부시장에서 펼쳐진 건맥축제에는 오후 10시까지 시장을 찾는 고객을 비롯해 인근 도심 샐러리맨들과 관광객들이 몰려 야시장을 방불케하는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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