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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컨설팅ㆍ웨딩 콘서트…시민청서 ‘작은결혼 페스티벌’
-26일부터 5일간…전시ㆍ체험 등 프로그램 다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시민청이 ‘작은 결혼식 박람회’로 탈바꿈, 예비 부부 등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서울시는 작은 결혼식 문화 확산을 위해 26일부터 5일간 시민청에서 ‘작은결혼 페스티벌’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행사간 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는 작은 결혼식에 관심 있는 방문객을 위한 각종 전시, 체험, 상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먼저 행사 내내 전시 공간에는 시민청 결혼식 준비부터 예식까지 모든 과정을 들을 수 있는 부스가 들어선다.


그 중 시민청결혼식 협력업체와 함께하는 작은결혼 컨설팅,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진행하는 재무상담은 29일 진행된다. 또 29~30일 양일간에는 부케, 꽃반지, 청첩장 등 결혼소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활동을 비롯해 행복한 결혼생활 준비를 도와주는 ‘마음혼수, 부부 가치 같이 찾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웨딩콘서트도 눈길을 끈다. 시민청 활짝라운지 무대에는 결혼식 축가 섭외 1순위로 손꼽히는 가수 ‘노을’과 시민청예술가 3팀 등이 올라 감미로운 축가공연으로 29일 방문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시민청 태평홀에서는 100인 시민과 함께 결혼문화 정책을 논의하는 정책카페도 운영된다. 이외에 31쌍 예비부부가 신랑ㆍ신부, 하객 역할로 참여하는 ‘친환경 시민청결혼식 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 중에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시민청결혼식 추가 신청 접수를 내달 1일부터 13일까지 홈페이지(http://www.seoulcitizenshall.kr)를 통해 받고 있다. 이번 행사와 함께 시민청 결혼식 추가 신청에 대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 혹은 전화(02-739-7332)로 확인하면 된다.

서정협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행사는 작은 결혼식이 실제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해했던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올해 시민청을 포함, 시와 자치구 공공시설 44곳을 작은 결혼식장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방 가능한 시설을 지속 발굴해 작은 결혼식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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