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씨가 지난해 말 독일 현지에서 고등학생 시절 승마를 같이 한 것으로 알려진 신모 씨와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정 씨의 남편으로 추정되는 신 씨의 페이스북에는 지난해 12월 12일 결혼했다는 사실이 기록돼있다.
당시 신 씨는 독일 오버우어젤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곳은 정 씨 승마장이 있던 리더바흐와 인접한 주거지이기도 하다.
독일 ‘비덱스포츠 유한책임회사’의 신용평가보고서에도 정 씨는 ‘미세스(Mrs)’로 기재돼 기혼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정 씨와 혼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신 씨는 승마를 그만 두고 전자제품 판매업 관련 일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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