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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 라이딩 100% 즐기기 ①] 1시간 주행, 10분 휴식…안전수칙 준수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국내 자전거 인구는 1200만에 육박하고 있다.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일상 속에 깊숙하게 자리잡았다.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과 친환경적인 삶을 지향하기 위해 자전거는 점점 더 많은 이들의 취미와 라이프스타일이 되고 있다.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근육인 허벅지 근육을 발달시키기 때문에 기초대사량을 올려주는데 탁월하며 체중 조절에 효과적이다. 또 자전거는 체중을 덜어줘 관절에 무리가 덜하기 때문에 중장년층도 안전하게 탈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그러나 자칫 장시간 무리한 라이딩은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전거를 타기 전에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먼저 안전장비를 잘 갖춰야 한다. 자기 몸에 맞게 피팅된 자전거, 안전 헬멧, 자전거 운동복, 장갑, 관절보호대, 자전거 신발을 구비해야 한다. 매년 자전거 사고로 300명 가까운 이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 일반인 자전거 라이더들도 시속 20~30㎞/h 정도로 빠르게 운행하므로 자동차에 준하는 안전의식을 가져야 한다.

다음으로 다른 운동과 마찬가지로 자전거를 타기 전에는 10분 이상의 워밍업과 스트레칭 등의 준비 운동을 먼저 해야 된다. 또 자전거 라이딩은 고강도 운동이므로 운행 전 충분한 수분(매 30분마다 물 한 두 모금씩 섭취)과 포도당을 섭취해야 한다.

또 1시간 주행 후 10분간 휴식해야 하며, 운행 중 어지럼증이나 흉통이 느껴 질 때는 반드시 휴식하고 자주 반복되면 병원에 방문해 체크를 받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올바른 자전거 운전자세를 알아야 한다. 우선 자기 몸에 맞게 자전거의 안장과 핸들바의 높이를 조절해야 하는데 이것을 피팅이라 한다. 안장은 다리를 최대로 편 상태에서 약간 구부린 상태(무릎이 20~30도 구부려진 자세)로 유지한다.

발과 무릎은 위에서 봤을 때 일직선이 된 상태로 페달을 밟아야 한다. 몸의 각도는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가급적 굽혀야 하지만 일반인들은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허리를 세워서 타는 것이 좋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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